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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각계 전문가 지혜 모은다

윤병노

입력 2020. 02. 19   17:27
업데이트 2020. 02.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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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자문위원 34명 위촉
이선희 위원장 등 연말까지 활동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9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국방부 국방개혁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위원장 이선희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9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국방부 국방개혁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위원장 이선희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20년 국방부 국방개혁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방개혁 자문위원회는 군(軍) 구조·문화, 방위사업, 4차 산업혁명 국방혁신 분과로 나뉘어 운영한다. 위원장은 한국투명성기구 이선희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자문위원들은 학계·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활동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행사에서 국방부 담당자와 자문위원들은 국방개혁 2.0 추진 원년이었던 2019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0년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현 정부 임기 내 개혁을 실질적으로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기술집약형 군 구조로 개혁하기 위한 개편계획 본격 시행 ▲투명하고 개방된 고효율의 국방운영체제로의 전환 기반 마련 ▲병영문화의 혁신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틀 마련 ▲획기적인 방위사업개혁 추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평화·혁신·공정·포용’이라는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연계해 국방개혁 2.0 추동력 유지를 위한 관련 법령 제·개정 등의 개혁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대통령께서 연두 업무보고 때 강조하신 ‘유능한 안보, 강한 국방력 건설’을 위해 국방개혁 2.0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방개혁 자문위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조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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